노동시장 크게 완화, 연준 금리동결 확률 73%까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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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노동시장이 크게 완화됨에 따라 연준이 이번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73%까지 올랐다.
8일(현지시간) 시카코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73.6%로 반영하고 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급증하는 등 노동시장이 완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더 커진 것이다.
이번 FOMC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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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노동시장이 크게 완화됨에 따라 연준이 이번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73%까지 올랐다.
8일(현지시간) 시카코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73.6%로 반영하고 있다.
전일에는 72%였다. 소폭이지만 전일보다 더 높아진 것.
이는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1000건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주보다 2만8000 건 증가한 것이며, 다우존스의 예상치인 23만5000 건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특히 이는 2021년 10월 마지막 주 이후 21개월 만의 최고치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급증하는 등 노동시장이 완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더 커진 것이다.
이번 FOMC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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