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대표팀 확정’ 류중일 감독-전력강화위원회, 선택의 책임감도 무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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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책임감도 무겁게 지어야 한다.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9일 발표된다.
류중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과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7일 최종 회의를 통해 24인의 명단을 확정했다.
야구대표팀이 엔트리 발표 단계부터 부담감을 안고 아시안게임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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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9일 발표된다. 이번 대표팀은 세대교체를 위해 만 25세 이하 또는 프로 4년차 이하 선수들 위주로 구성된다. 여기에 연령과 프로경력 제한이 없는 와일드카드 3명이 추가돼 총 24명이 태극마크를 단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엔트리는 올해 10개 구단의 최대 공통 관심사다.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병역특례 혜택이 주어지기에 선발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들을 ‘효율적’으로 대표팀에 승선시키는 게 각 구단의 중요 과제다.
류중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과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7일 최종 회의를 통해 24인의 명단을 확정했다.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KBO리그가 중단되지 않아 이번 대표팀은 구단별로 1~3명을 선발하게 돼 있다. 소위 ‘안배’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대표팀 최종 명단에는 어느 때보다도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이자, 거대한 스포츠산업의 중심인 야구는 최근 유독 아시안게임과 좋은 궁합을 보이지 못했다. 병역 혜택과 연관돼서다. 대표팀은 5년 전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원하던 ‘성과’인 금메달을 따냈지만, ‘병역 혜택’이란 그늘에 가려 귀국길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당시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이 국회 청문회에 불려 나가는 ‘웃픈’ 장면까지 연출됐다. 다른 종목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국민적 환호를 받은 것과 비교하면 말 그대로 ‘상처뿐인 영광’이라고 할 수 있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7일 최종 회의에서도 치열하게 찬반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선택은 꽤나 험난한 토의 속에 완성됐다.
류 감독과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은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 뒤 질의응답에도 나설 예정이다. 5년 전의 황당한 장면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선 9일 기자회견에서 명확하게 최종 엔트리 선정 기준을 밝혀야 한다. 충분한 설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번 대표팀도 또다시 ‘거대한 그늘’에 가린 채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게 될 것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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