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4.58%-니콜라 2.63%, 루시드 제외 전기차 일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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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기차가 루시드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58%, 니콜라는 2.63%, 리비안은 1.66% 각각 상승했다.
전일에도 테슬라는 1.47% 상승했었다.
테슬라가 급등하자 리비안은 1.66% 상승한 14.05 달러를, 니콜라는 2.63% 상승한 60센트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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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전기차가 루시드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58%, 니콜라는 2.63%, 리비안은 1.66%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1.87% 하락했다.
이는 노동시장이 완화 조짐을 보이자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하고, 테슬라가 스페인에 공장을 신설할 수 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4.58% 급등한 234.86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 이후 8개월 만의 최고치다.
또 10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이는 2021년 1월 11일 연속 랠리 이후 처음이다.
이날 테슬라가 급등한 것은 유럽 언론이 테슬라가 스페인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것을 스페인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유럽에는 이미 독일 베를린에 기가팩토리가 있으나 유럽의 수요가 증가하자 남부 유럽인 스페인에 새로운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일에도 테슬라는 1.47% 상승했었다. 미국 정부가 테슬라의 모델3 전 차량에 대해 최대 7500달러의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확인했기 때문이다.
당초 미국 정부는 테슬라 모델3 일부 차량만 세금 공제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그러나 규정을 바꿔 모델3 전 차량에 대해 세금 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테슬라가 호재가 겹치며 연일 랠리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테슬라는 10일 연속 랠리를 이어가 지난 2021년 1월 이후 최장기 랠리를 펼치고 있다.
테슬라는 최근 10거래일 동안 30% 상승했으며, 올 들어 90% 급등했다.
테슬라가 급등하자 리비안은 1.66% 상승한 14.05 달러를, 니콜라는 2.63% 상승한 60센트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1.87% 하락한 6.28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루시드는 이날 중국 시장 진출을 선언해 장 초반에는 주가가 상승했으나 장 막판 하락 반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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