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마요르카→아틀레티코...이강인의 성장 커리어는 '완벽 그 자체'

백현기 기자 2023. 6. 9.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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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커리어는 로얄 로드를 걷고 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이번 시즌 마요르카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낸 이강인은 리그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라리가 최고의 팀을 뽑늗 'TOTS(Team of the season)'에도 미드필더 부문 후보에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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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이강인의 커리어는 로얄 로드를 걷고 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이번 시즌 마요르카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낸 이강인은 리그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다. 최대 강점이었던 플레이메이킹과 함께 수비력과 스피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이다.


라리가에서도 주목받는 선수가 됐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라리가 최고의 팀을 뽑늗 'TOTS(Team of the season)'에도 미드필더 부문 후보에 올리기도 했다. 수상은 무산됐지만, 이강인이 얼마나 인정받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강인의 커리어는 착실하게 스텝업을 해왔다. 이강인은 1군 무대에 데뷔했던 2018-19시즌 발렌시아 소속으로 라리가에서 3경기에 출장했지만, 골은 없었다. 하지만 다음 시즌부터 이강인은 곧바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2019-20시즌 발렌시아에서 이강인은 라리가 17경기 2골을 기록하며 조금씩 임팩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2020-21시즌에는 23경기 3도움을 기록했다.


이듬해에는 발렌시아에서 마요르카로 이적해 완벽하게 적응하기 시작했다. 2021-22시즌 30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마요르카의 잔류에 힘을 도왔고, 이번 시즌인 2022-23시즌에는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가파른 공격 포인트 상승세를 기록했다. 2019-20시즌부터 계산한다면 공격 포인트 2개, 3개, 12개로 늘어났다.


매 시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강인의 다음 단계가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거론되고 있다. 최근 아틀레티코와 이강인의 협상은 급격하게 진전되고 있다. 마요르카 내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토메우 마우라는 스페인 매체 ‘풋볼 데스데 마요르카’에서 “마요르카와 아틀레티코의 이강인에 대한 협상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내가 아는 바로는 이강인과 아틀레티코는 이미 동의를 마쳤다”라 말하며 이강인과 아틀레티코가 개인 합의를 마쳤고, 구단 간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의 이강인을 향한 관심은 오래 전부터 시작됐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부터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난 4월 말 이강인에게 정식 제안을 건넸다. 현재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위해 1200만 유로(약 168억)에 로드리고 리켈메를 포함해 제안을 건네려 한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유럽 축구와 스페인 리그를 배웠고, 마요르카에서 꽃봉오리를 터뜨렸다. 그렇게 차근차근 성장해온 이강인은 이제 아틀레티코에서 기량을 떨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트위터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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