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 완화+기술주 랠리, 미증시 일제 상승…나스닥 1.02%↑(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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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완화 조짐이 보이고 대형 기술주들이 랠리함에 따라 미국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50%, S&P500은 0.62%, 나스닥은 1.02% 각각 상승했다.
이뿐 아니라 대형 기술주들이 대부분 상승했다.
아마존뿐만 아니라 애플이 1.55%, 마이크로소프트가 0.58% 상승하는 등 대형 기술주가 대부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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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노동시장 완화 조짐이 보이고 대형 기술주들이 랠리함에 따라 미국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50%, S&P500은 0.62%, 나스닥은 1.02% 각각 상승했다.
이는 일단 노동시장 완화 조짐이 나타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 주 26만1000건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주보다 2만8000 건 증가한 것이며, 다우존스의 예상치인 23만5000 건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특히 이는 2021년 10월 마지막 주 이후 21개월 만의 최고치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급증하는 등 노동시장이 완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연준이 이번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다.
실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73.6%로 반영하고 있다.
이번 FOMC는 13일~14일 열린다.
이뿐 아니라 대형 기술주들이 대부분 상승했다. 아마존은 투자은행이 목표가를 상향함에 따라 2.49% 상승했다.
투자은행 UBS는 아마존이 인공지능(AI) 특수를 누릴 수 있다며 등급은 그대로 유지한 채 목표가를 130 달러에서 150 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현재의 주가보다 23% 더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아마존은 AI 특수 등에 힘입어 올 들어 45% 상승했다.
아마존뿐만 아니라 애플이 1.55%, 마이크로소프트가 0.58% 상승하는 등 대형 기술주가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테슬라는 5% 가까이 급등해 10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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