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POINT] 전 경기 선발, '철인 삼총사' 이영준-이승원-김지수...4강 이탈리아전에도 출격!

신동훈 기자 2023. 6. 9.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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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삼총사가 다시 한번 선발 출전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의 라플라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U-20 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김준홍, 최석현, 박현빈, 김용학, 이승원, 이영준, 배준호, 최예훈, 강상윤, 조영광, 김지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영준, 이승원, 김지수가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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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철인 삼총사가 다시 한번 선발 출전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의 라플라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U-20 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에콰도르, 나이지리아를 꺾고 4강에 올라왔다. 이탈리아는 잉글랜드, 콜롬비아를 무너뜨리고 4강에 올랐다.

한국은 김준홍, 최석현, 박현빈, 김용학, 이승원, 이영준, 배준호, 최예훈, 강상윤, 조영광, 김지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문현호, 김정훈, 박창우, 황인택, 이찬욱, 강선진, 이승준, 이지한, 배서준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이영준, 이승원, 김지수가 선발 출전한다. 세 선수는 대회 내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은중 감독은 일찍이 16강 진출이 확정된 후 치러진 조별리그 3차전 감비아전에서도 세 선수는 선발로 내보냈다. 주전 김용학, 강상윤, 최석현 등은 휴식을 줘도 이영준, 이승원, 김지수는 선발로 택했다. 그만큼 김은중호에서 중요한 선수들이라는 뜻이었다.

이영준은 박승호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남은 유일 스트라이커 자원이다. 키 193cm를 자랑하는 이영준은 유연하고 빠른 몸놀림을 자랑하며 이번 대회 최고 스타 중 1명으로 떠오르고 있다. 헤더도 장점이다. 공중볼 경합에서 지지 않고 공을 잡아 놓고 슈팅을 날리는데도 능하다. 박승호가 없어 계속 선발로 나서면서 체력 한계 끝까지 뛰며 헌신 중이다. 현재 대회에서 2골을 기록했다.

이승원은 유력 골든볼 후보로 불릴 정도로 활약이 대단하다. 중원에 위치하지만 측면까지 활발히 움직이면서 여러 공간을 커버해주고 있고 특히 세트피스 상황, 역습 때에 날카로운 킥으로 도움을 올려 인상을 남겼다. 1골 4도움이란 기록이 이승원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중원과 공격 전개에 차지하는 영향력이 크므로 김은중 감독 입장에서 빼기 어려운 선수다.

김지수는 수비 핵이다. 브렌트포드, 바이에른 뮌헨 등 해외 팀들이 왜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대회에서 제대로 보여주는 중이다. 탄탄한 피지컬에 수비 리딩 능력까지 지녔다. 김은중호가 일단 지키는, 안정적인 축구를 하는 가운데 김지수 역할을 매우 중요했다. 기대했던 활약 그 이상을 해주면서 김은중호 4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철인 삼총사가 다시 한번 그라운드를 누빈다. 지쳤을 게 분명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승리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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