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캐나다 산불, 기후변화 영향…소방관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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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캐나다 산불 연기 여파와 관련해 "기후 변화로 인한 영향을 극명하게 상기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백만 미국인들이 캐나다 산불 연기로 인한 영향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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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캐나다 산불 연기 여파와 관련해 “기후 변화로 인한 영향을 극명하게 상기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백만 미국인들이 캐나다 산불 연기로 인한 영향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통화한 사실을 알리면서 “미국에 직접 영향을 주고 있는 캐나다 퀘벡 지역을 비롯해 화재 진압 노력을 가속화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며 “캐나다의 요청에 신속 대응하라고 미국 합동화재센터(NIFC)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대기질 악화에 따른 항공 교통 영향에 대한 관리를 피트 부티지지 교통장관에게 지시했다고 전했다.
최악의 대기질 악화를 겪고 있는 뉴욕주의 캐시 호컬 주지사는 이날 산불 진화를 위해 뉴욕주 환경국 산림관리원들을 캐나다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뉴욕주에 앞서 캐나다 동부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메인주와 뉴햄프셔주 역시 소방관을 파견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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