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 당국자 "北·中 핵무력 고도화 대비 美 핵전력 현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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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국방전략의 중요한 부분으로 중국과 북한의 핵무력 고도화에 대비해 미군 핵전력을 현대화하고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라이 래트너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 담당 차관보는 신미국안보센터 대담에서 한국군과 함께 북한의 핵무기 사용을 가정한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한국군 지도부의 미군 핵시설 방문도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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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국방전략의 중요한 부분으로 중국과 북한의 핵무력 고도화에 대비해 미군 핵전력을 현대화하고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라이 래트너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 담당 차관보는 신미국안보센터 대담에서 한국군과 함께 북한의 핵무기 사용을 가정한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한국군 지도부의 미군 핵시설 방문도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래트너 차관보는 또 올해에도 한국에 미국 전략자산을 계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래트너 차관보는 또 중국 전투기가 남중국해와 타이완해협 등에서 미국 등의 초계기에 접근해 위협 비행한 사례를 언급하며 최근 18개월 간 중국의 위험한 행동이 급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런 행동에 제지당하거나 겁먹지 않을 것이라며 그동안 해온 대로 국제법에 따라 안전하고 책임 있는 방식으로 비행과 항행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동맹, 파트너와 이 문제를 어떻게 접근할지를 놓고 더 집중적인 외교를 전개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래트너 차관보는 특히 중국의 위험한 활동이 위기 상황에서의 소통 뿐 아니라 일상적인 군 대 군 소통을 꺼리는 맥락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래트너 차관보는 중국군과 소통이 최근 6개월간 더 어려워졌다며 국방장관과 합참의장, 인도태평양사령관을 비롯한 작전 및 실무급에서의 대화 시도를 중국군이 모두 거부하고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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