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20안타 몰아치며 LG 대파… SSG, KIA 3연전 전승

프로야구 선두를 달리는 SSG가 또 1점 차 진땀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11번째다. SSG는 8일 열린 광주 KIA전에서 5대4로 역전승했다. 1회 초와 2회 초에 각각 2점과 1점을 뽑아낸 SSG는 2회 말 KIA에 4점을 한꺼번에 내주며 흔들렸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1점 차 박빙 승부가 이어졌다.
앞서 6일(2대1 승)과 7일(9대8 승)에도 모두 1점 차로 이긴 SSG는 이날엔 1점 차로 고개를 숙이는 듯했다. 그러나 7회 초에 김민식(34)이 침묵을 깨는 우월 동점포(3호)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1사 2·3루 기회에서 최정(36)이 좌익수 쪽으로 희생플라이를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이후 마운드에 오른 불펜 최민준(24)과 문승원(34)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안겼다. 이로써 SSG는 KIA와의 3연전을 모두 1점 차로 가져가는 ‘스위프(sweep)’에 성공했다. SSG는 올 시즌 유독 혈투 끝에 1점 차로 웃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SSG는 KIA전에 앞서 키움과 벌인 3연전 모든 경기를 1점 차로 마치며 위닝 시리즈(2승1패)로 마무리지었다. 벌써 15경기에서 1점으로 승패를 주고받았는데, 승률은 0.733(11승4패)으로 준수하다.
고척에선 키움이 선발타자 전원 안타와 올 시즌 팀 한 경기 최다 안타(20개)로 신바람을 내며 LG를 13대0으로 완파했다. 김혜성(24·5타수 4안타 1타점)과 애디슨 러셀(29·4타수 4안타 1타점) 등 2명의 선수가 한 경기에 4안타를 몰아쳤다. 이날 이정후(25)는 1회 말 무사 1·3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역대 110번째 500타점 고지를 밟았다. 4타수2안타 3타점. 타율은 0.294로 3할대에 근접했다. 500타점을 채운 선수 중에선 이승엽(23세 8개월 1일) 현 두산 감독과 MLB(미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24세 8개월 14일)에 이어 최연소 3위(24세 9개월 19일)에 해당한다. 이정후는 “국민타자, 메이저리거와 이름이 같이 언급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잠실에선 두산이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31)의 8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앞세워 한화를 2대1로 제치며 3연승했다. NC는 대구에서 삼성을 7대1로 격파하며 4위 자리를 지켰다. 사직에선 KT가 12회 연장전 끝에 롯데를 7대6으로 꺾고 5연승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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