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외교부장, 내주 유럽 순방…브뤼셀·프라하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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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장관)이 다음 주 예고없이 유럽 순방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2명의 소식통은 "우 부장이 유럽연합(EU) 본부가 있는 브뤼셀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소식통은 "유럽 지도자들이 일반적으로 대만 고위 관리들과 무대를 공유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매우 이례적인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대만 외무부는 우 부장의 유럽 순방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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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장관)이 다음 주 예고없이 유럽 순방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대만 중앙통신은 외신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대만은 바티칸을 제외한 그어떤 유럽국가와도 외교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
익명을 요구한 2명의 소식통은 “우 부장이 유럽연합(EU) 본부가 있는 브뤼셀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또다른 소식통은 “우 부장이 체코 수도 프라하도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우 부장은 오는 14일 프라하에서 열리는 한 보안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이 개막연설을 한 이후 우 부장도 연설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유럽 지도자들이 일반적으로 대만 고위 관리들과 무대를 공유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매우 이례적인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대만 외무부는 우 부장의 유럽 순방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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