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산업전사 명예회복· 국가 차원 현실적 지원 시급”

김우열 2023. 6. 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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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와 태백시의회, 진폐재해자들이 권익향상과 복지증진, 순직산업전사 성역화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경수 한국진폐재해자협회 회장은 "진폐 회원들은 대한민국이 가장 가난했던 시절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뤄냈다"며 "산업전사들의 명예회복과 함께 국가 차원의 현실적인 지원·관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백시는 현 산업전사위령탑 인근에 위패안치소와 봉안실, 기념관, 탄광교육체험관 등을 조성하는 석탄 산업전사 성역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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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폐재해자협 정기총회
상담 교육·유공자 표창 수여
태백시 성역화 사업 추진 중
▲ 한국진폐재해자협회 2023년 19기 정기총회가 8일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이상호 시장과 고재창 시의장, 김경수 한국진폐재해자협회 회장, 도·시의원,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태백시와 태백시의회, 진폐재해자들이 권익향상과 복지증진, 순직산업전사 성역화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진폐재해자협회(회장 김경수)는 8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년 19기 정기총회를 열고 진폐상담교육과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김주도·김태화씨가 태백시장 표창장을, 김인성·박해동씨가 태백시의장 표창장을, 허영철·이이자·윤종석씨가 표창패를 받았다.

이상호 시장은 “폐특법 개정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산업화의 에너지를 공급하다 숨진 석탄산업전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순직산업전사 성역화 사업’을 진폐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하겠다”고 했다.

고재창 시의장은 “국가 경제발전과 산업화를 위해 젊음을 바친 석탄산업전사들의 희생과 헌신은 오늘날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큰 밑거름이 됐다”며 “석탄산업전사에 대한 예우를 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한국진폐재해자협회 회장은 “진폐 회원들은 대한민국이 가장 가난했던 시절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뤄냈다”며 “산업전사들의 명예회복과 함께 국가 차원의 현실적인 지원·관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백시는 현 산업전사위령탑 인근에 위패안치소와 봉안실, 기념관, 탄광교육체험관 등을 조성하는 석탄 산업전사 성역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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