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블루파워 ‘석탄 육상수송 강행’ 찬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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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발전소 삼척블루파워가 유연탄 육상수송 문제를 놓고 동해 지역에 발전기금 등을 제시하며 강행하려하자 지역주민·단체들간 찬반 논란이 일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동해시민참여연대·삼척화력반투위·민주당도당탄소중립위 등 단체 관계자들은 8일 오전 시의회 앞에서 '블루파워 석탄 육상수송 허가 추진하는 동해시장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동해시장은 시민이 동의하지 않는 블루파워 석탄 육상운송을 즉각 거부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동해항운노조는 이날 시의회를 방문해 "블루파워 하역물량을 포항항으로 이전할 수도 있다는 시의원의 발언에 항의하고, 항만 근로자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달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지역의 일부 단체·시민 등 15명은 반대 단체들과 같은 시간·장소에서 맞불 집회를 열어 '석탄 육상운송 찬성'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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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환경피해 예방 최선, 협의 지속”
석탄화력발전소 삼척블루파워가 유연탄 육상수송 문제를 놓고 동해 지역에 발전기금 등을 제시하며 강행하려하자 지역주민·단체들간 찬반 논란이 일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동해시민참여연대·삼척화력반투위·민주당도당탄소중립위 등 단체 관계자들은 8일 오전 시의회 앞에서 ‘블루파워 석탄 육상수송 허가 추진하는 동해시장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동해시장은 시민이 동의하지 않는 블루파워 석탄 육상운송을 즉각 거부할 것”을 요구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블루파워에 대해서는 “석탄 육상운송을 포기하고 석탄발전소 건설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동해항운노조는 이날 시의회를 방문해 “블루파워 하역물량을 포항항으로 이전할 수도 있다는 시의원의 발언에 항의하고, 항만 근로자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달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지역의 일부 단체·시민 등 15명은 반대 단체들과 같은 시간·장소에서 맞불 집회를 열어 ‘석탄 육상운송 찬성’ 입장을 표명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블루파워측이 해당지역 주민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 중”이라며 “환경피해 예방을 위한 최대한의 조치와 시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 맹방에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중인 삼척블루파워는 전용항만 공사의 지연으로 2024년 1월까지 동해항으로 유연탄을 수입해 육상운송을 시도하고 있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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