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맞으며 함께 만든 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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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희·유진아 작가가 운영하는 숲속책방 재개관 음악회 '눈을 맞으며 책방 기둥을 만들었습니다'가 최근 정선 덕산기계곡 숲속책방 특별무대에서 열렸다.
재개관식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정선 오지마을을 찾아온 100여명의 관객은 폐암 투병중인 강기희 작가의 쾌유를 응원했다.
강 작가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자리를 만들어냈다"며 "좋은 사람은 함께 만나서 교류해야 한다. 숲속책방이 그 일을 감당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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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희·유진아 작가가 운영하는 숲속책방 재개관 음악회 ‘눈을 맞으며 책방 기둥을 만들었습니다’가 최근 정선 덕산기계곡 숲속책방 특별무대에서 열렸다. 현판 제막식과 함께 서울첼로오케스트라, 가수 녹우 김성호·박경하·손현숙·인디언수니·징검다리, 소리꾼 이현수, 춤꾼 장순향, 박정대 시인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재개관식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정선 오지마을을 찾아온 100여명의 관객은 폐암 투병중인 강기희 작가의 쾌유를 응원했다. 강 작가는 ‘참 된 세상을 여는 아름다운 예술가상’을 제정, 내년부터 수상자를 낼 계획이다.
강 작가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자리를 만들어냈다”며 “좋은 사람은 함께 만나서 교류해야 한다. 숲속책방이 그 일을 감당하겠다”고 했다. 이어 “ “숲속책방은 우리들의 것이니 함께 지켜나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유 작가는 “강기희 작가가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을까 많이 걱정했다”며 “살아서 이 자리를 맞이하게 돼 감사하다”고 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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