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3명 중상·11명 부상
윤성훈 2023. 6. 8. 23:18
출근 시간대 분당선 수내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가 발생해 14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아침 8시 2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의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크게 다치는 등 모두 1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생명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레일은 오동작한 에스컬레이터는 지난달과 지난해 각각 보수업체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실시한 검사에서 모두 '이상 없음'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고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한다며 일제 점검을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하철사법경찰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다음 주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합동 조사에 나섭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14명 부상...지난달 점검 때 '이상 없음'
- 정유정, 경찰이 캐리어·손에 묻은 혈흔 발견하자 "하혈했다"
- 주택가 돌며 여성 3명에게 성폭력...주민들 떨게 한 공포의 20분
- '30년 연구 외길' 약대 교수 "희석한 후쿠시마 오염수 마시겠다"
- 줄 서서 먹는 국수 맛집 비법은 걸레? 타이완 사회 발칵
- 미국 따라잡겠다는 중국...항모에 일렬로 선 전투기 보니 [지금이뉴스]
- 고양 아파트 화재로 60명 대피...SK에너지 공장도 불
- '대기줄만 200m' 대혼잡에 고성까지...난리난 인천공항 [지금이뉴스]
- 교회 앞 "2차 계엄 부탁" 현수막...'내란 선동' 고발 이어져
- [날씨] 찬바람 강해지며 곳곳 영하권 추위...체감온도 영하 12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