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레알 소시에다드, 이강인 하이재킹 시도... "제2의 쿠보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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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가 '동갑내기 친구' 쿠보 다케후사(22)를 데려왔던 것처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이강인(22·RCD 레알 마요르카)을 하이재킹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에스파냐 다리오 풋볼은 "올해 마요르카에서 멋진 시즌을 보낸 이강인은 몇 가진 제안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장 먼저 관심을 보였지만, 소시에다드는 '쿠보 공식'으로 이강인을 설득하려 한다. 분명한 것은 어린 선수(이강인)와 약속(계약)이 새로운 팀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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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에스파냐 다리오 풋볼은 8일(한국시간) "레알 소시에다드는 아틀레티코로부터 라리가 최고의 영입 중 하나를 빼앗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는 21승 8무 9패(승점 71)로 리그 4위를 기록, 2013~2014시즌 이후 10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마요르카에 이강인이 있었다면 소시에다드에는 쿠보가 있었다. 쿠보는 리그 35경기(2454분)에 나서 9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소시에다드의 유럽 무대 진출에 앞장섰다. 모처럼 유럽 무대에 진출한 만큼 대대적인 보강은 필수. 이강인도 그들이 노리는 표적 중 하나가 됐다는 소식이다.
이 매체의 보도는 다소 충격적이다. 올 시즌 종료 후 마요르카를 떠날 것이 유력한 이강인은 주로 같은 리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애스턴 빌라, 번리,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올(이상 잉글랜드), AC밀란, 나폴리(이탈리아) 등과 연결이 됐다.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는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 상황. 풋볼 데스데 마요르카에서 마요르카 구단 담당 기자로 활동 중인 토메우 마우라는 이날 "마요르카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내가 알기로 이강인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미 합의를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소시에다드가 쿠보의 성공 사례를 참고해 이강인을 설득한다는 것이 매체의 주장이다. 에스파냐 다리오 풋볼은 "올해 마요르카에서 멋진 시즌을 보낸 이강인은 몇 가진 제안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장 먼저 관심을 보였지만, 소시에다드는 '쿠보 공식'으로 이강인을 설득하려 한다. 분명한 것은 어린 선수(이강인)와 약속(계약)이 새로운 팀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시에다드는 제2의 쿠보를 원한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 있던 쿠보는 마요르카에서 훌륭한 시즌을 보낸 후 소시에다드에 합류, 그 뒤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강인도 쿠보와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강인은 16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을 가지고 있으며, 소시에다드는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기꺼이 그 금액을 지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와 아스날과 연결되고 있는 마르틴 수비멘디가 팔린다면 이강인 영입에 용이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면서 2019~2020시즌 팀을 6위로 이끌었던 창의력 넘치는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와 같은 역할을 기대했다. 에스파냐 다리오 풋볼은 "소시에다드는 알바로 오드리오솔라(레알 마드리드) 같은 수비수 영입을 우선시하지만, (이강인 같은) 공격형 미드필더가 와 많은 골을 넣는 소시에다드의 모습도 흥미로울 것이다. 즉, 그들은 '새로운 외데고르'를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만약 이 영입이 이뤄진다면 이강인과 쿠보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재회하게 된다. 두 사람은 2021~2022시즌 함께 마요르카에서 뛰면서 한·일 국적을 넘는 우정을 나눈 바 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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