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밤사이 최대 60㎜ 폭우…오늘 오전 그친 뒤 찜통 더위

정채빈 기자 2023. 6. 8. 22: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뉴시스

오는 9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9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북부, 서해5도 10∼50㎜(많은 곳 수도권 60㎜ 이상), 강원 영동과 충청권 남부, 경북 북부 내륙, 경북 서부 내륙 5∼20㎜, 전북과 전남 북부, 울릉도·독도 5㎜ 안팎이다. 특히 내일 새벽 한때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그친 뒤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9일 오전부터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을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24∼31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 것으로 전망됐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2.0m, 남해 0.5∼1.5m로 보인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