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환경상’ 최우수상에 대양엔바이오·봄봄·보성고
유경선 기자 2023. 6. 8. 22:25
서울시는 올해 27회를 맞는 ‘2023 서울시 환경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대양엔바이오, 환경단체 봄봄, 보성고등학교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1997년 제정된 서울시 환경상은 탄소중립에 기여한 시민·기업·단체를 매년 선정해 수여된다. 서울시는 지난 4월7일부터 5월2일까지 환경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 후 수상자를 정했다. 올해는 대상 없이 최우수상·우수상 19개를 수여하기로 했다.
최우수상 녹색기술 부문을 수상한 대양엔바이오는 난지물재생센터와 중랑물재생센터 내 분뇨 및 슬러지 처리시설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원순환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환경단체 봄봄은 성북구를 기반으로 한 주민 모임이다. 2017년부터 제로웨이스트 운동 등 대안 생활을 제안하고, 기후위기 관련 캠페인을 추진하며 성북구 내 200여곳 상점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송파구 보성고는 2010년부터 기후위기 대응 및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로 기후행동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경선 기자 lights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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