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1점차 승리+스윕’ 김원형 “불펜투수의 힘으로 이겼다” [SS광주in]

김동영 2023. 6. 8. 22: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가 광주 원정 스윕에 성공했다.

3경기 연속 1점차 승리다.

최근 9경기 가운데 8경기에서 1점차 승부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오늘 (김)민식이가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줘 승리할 수 있었다. 동점 홈런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승리의 발판이 됐다. 그리고 불펜투수들과 좋은 호흡으로 1점차 승리를 지켰다"고 안방마님을 칭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SG 김원형 감독. 문학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기자] SSG가 광주 원정 스윕에 성공했다. 3경기 연속 1점 승부에서 이겼다. 불펜이 단단했다. 김원형(51) 감독도 이 부분을 짚었다.

SSG는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 주중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불펜진의 호투와 김민식의 동점 홈런, 최정의 결승타 등을 통해 5-4 재역전승을 따냈다.

3경기 연속 1점차 승리다. 1차전 2-1, 2차전 9-8이었고, 이날도 격차는 같다. 올시즌 4번째 스윕을 달성했다. 최근 9경기 가운데 8경기에서 1점차 승부다. 6승 2패를 기록했다. 승률 75%다.

선발 박종훈은 4이닝 2피안타 6볼넷 1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2회에만 볼넷 4개를 내주는 등 갑작스럽게 제구가 흔들렸다. 자연히 투구수가 늘어났고, 긴 이닝 소화가 어려웠다.

불펜이 있었다. 이로운이 2이닝 3탈삼진 퍼펙트를 만들었다. 타선이 터지며 승리투수가 됐다. 전날 데뷔 첫 승을 따냈고, 연이틀 승리다. 최민준이 2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9회 문승원이 올라와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올시즌 첫 세이브다. 지난해 9월20일 KT전 이후 261일 만에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3안타 1타점 경기를 치렀다. 김민식이 동점 솔로포를 치는 등 2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최정이 결승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오늘 (김)민식이가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줘 승리할 수 있었다. 동점 홈런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승리의 발판이 됐다. 그리고 불펜투수들과 좋은 호흡으로 1점차 승리를 지켰다”고 안방마님을 칭찬했다.

이어 “오늘 승리는 불펜투수들의 힘이다. (이)로운이가 어제, 오늘 좋은 투구를 선보였고, 2승을 거뒀다. 늦었지만, 어제 프로 첫 승리를 축하한다. 지금처럼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던지면 팀에 큰 도움이 되고 로운이 자신도 발전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민준이도 2이닝 동안 공격적 피칭으로 호투했고, (문)승원이도 어제 2이닝에 이어 오늘 마무리까지 잘 막아줬다. 3연전 동안 고생한 불펜 투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