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화장실서 여학생 몰래 촬영한 20대 붙잡혀
허경진 기자 2023. 6. 8. 22:14
고등학교 화장실에서 여학생을 몰래 촬영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8일) 전남 무안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35분쯤 전남 무안군 한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려는 고교생 B양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B양은 화장실 한 켠에서 휴대폰을 발견했고 교무실에 가서 선생님에게 이를 이야기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의 휴대전화에는 B양을 찍은 사진이 발견됐습니다.
A씨는 최근에도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불법 촬영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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