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책임’ 언급 이재명, 사과 요구에 침묵… 반복되는 인선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칭) 위원장 인선 실패로 '사법 리스크' 속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이 또다시 타격을 입었다.
한 재선 의원은 "정부·여당은 이태원 참사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어도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데 인선 논란으로 사과하는 게 맞느냐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그럼에도 가급적이면 사과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李 “후속인선 많은 분 의견 청취”
‘사과’ 질문엔 대답 없이 자리 떠
비명계 “부적절 임명 신속 사과를”
황교익 등 과거 인사 잡음도 도마
권칠승에 사과 받은 前천안함장
“이재명 면담·사과 없인 수용 불가”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이처럼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넘어가려는 듯한 태도를 두고 비판이 나온다. 한 재선 의원은 “정부·여당은 이태원 참사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어도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데 인선 논란으로 사과하는 게 맞느냐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그럼에도 가급적이면 사과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그는 “인선을 사실상 혼자 하다 보니 불상사가 생긴 것”이라며 “적어도 원내지도부와 당 지도부 사이에는 공론화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엔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겨눠 “무슨 낯짝”,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없다” 발언을 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이틀 만에 사과했다. 국민의힘은 권 수석대변인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 전 함장을 만나 사과했지만, 최 전 함장은 이 대표와의 면담이나 당 차원의 사과가 없으면 사과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최 전 함장은 이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당사자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했고 저는 여전히 진행되는 모욕적 언사에 대한 항의를 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인 2021년 8월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를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임명하려 해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황씨는 이 대표의 ‘형수 욕설’ 논란이 불거지자 이 대표를 두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보은 인사’ 논란이 일었다. 결국 황씨가 일주일 만에 후보직 사의를 표했다.
배민영·최우석·유지혜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