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트로피 원정대’ 어셈블…수아레스-부스케츠-디 마리아도 마이애미 이적설

박건도 기자 2023. 6. 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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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5)와 우승을 함께했던 핵심 선수들이 미국으로 향할까.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는 앙헬 디 마리아(35), 세르히오 부스케츠(34)를 자유계약선수(FA)로 데려오려 한다"라고 밝혔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7일 메시 영입을 확정한 데 이어 수아레스, 부스케츠, 디 마리아 영입까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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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 마이애미가 메시에 이어 수아레스, 부스케츠 영입을 노리고 있다.
▲ 부스케츠-메시-수아레스가 인터 마이애미에서 만날까.
▲ 바르셀로나 황금기를 이끈 메시, 수아레스, 부스케츠.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리오넬 메시(35)와 우승을 함께했던 핵심 선수들이 미국으로 향할까.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는 앙헬 디 마리아(35), 세르히오 부스케츠(34)를 자유계약선수(FA)로 데려오려 한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90min’은 루이스 수아레스(36)는 현 소속팀 그레미우를 떠나 마이애미로 향할 것이라 알렸다.

전설적인 선수들이 미국에 모일 수 있다. 부스케츠는 FC바르셀로나의 원클럽맨이자 핵심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레전드다. 바르셀로나에서 722경기를 소화하며 구단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정확한 패스와 감각적인 경기 운영으로 바르셀로나 특유의 티키타카 축구의 핵심 역할을 해냈다. 메시와 함께 스페인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코파 델 레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등을 함께했다. 올 시즌 계약 만료로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 월드컵 우승 후 뜨거운 포옹을 나누는 메시와 디 마리아.
▲ FC바르셀로나 시절 메시와 수아레스.

수아레스는 메시, 네이마르(31)와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유럽 최고의 스리톱을 구축했다. 바르셀로나 통산 283경기 195골 113도움을 기록했다. 2014-15시즌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 세 개 대회 정상에 서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2015-16시즌에는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당시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라리가 득점왕(40골)에 오르기도 했다.

국가대표팀 동료까지 마이애미에서 만날 수 있다. 디 마리아는 아르헨티나 주축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초반에는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결승전 선발 출전해 팀에 두 번째 골을 안기는 등 메시의 생애 첫 월드컵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남미 예선에서는 메시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아르헨티나 공격을 이끌기도 했다. 현재 FA로 새로운 팀을 구하고 있다.

메시와 우승을 함께한 세 선수가 한 팀에 모일 절호의 기회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7일 메시 영입을 확정한 데 이어 수아레스, 부스케츠, 디 마리아 영입까지 노린다. 현재 마이애미는 MLS 15개 구단 중 최하위다. 전설적인 선수 4명을 동시에 데려와 반등을 정조준할 전망이다.

▲ '월드컵 위너' 디 마리아도 마이애미 이적설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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