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안중열 홈런' NC, 삼성 꺾고 2연승

이상필 기자 2023. 6. 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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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NC는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기세를 탄 NC는 4회초 마틴의 투런포로 4-1로 차이를 벌렸다.

9회초 마틴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낸 NC는 7-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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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NC는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NC는 28승24패로 4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23승30패를 기록, 7위에 머물렀다.

NC 마틴과 안중열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서호철은 3안타 2득점을 보탰다. 선발투수 최성영은 5이닝 7피안타 3탈삼진 4볼넷 1실점 투구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삼성 황동재는 5.2이닝 5실점(4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삼성은 1회말 김지찬, 피렐라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김동엽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NC도 반격에 나섰다. 2회초 마틴과 도태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안중열의 적시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NC는 4회초 마틴의 투런포로 4-1로 차이를 벌렸다. 선발투수 최성영은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추가 실점 없이 삼성 타선을 막았다.

이후 NC는 6회초 안중열의 솔로 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7회초에는 서호철의 2루타와 도루로 만든 1사 3루에서 권희동의 적시타로 6-1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NC는 이후 불펜진의 호투로 삼성의 추격을 저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 마틴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낸 NC는 7-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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