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20대 초반 남친이 키스신 싫어할까 봐 걱정했다"

이소연 2023. 6. 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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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가 데뷔 시절을 언급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오는 19일 첫방송되는 ENA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출연 배우 김태희, 김성오, 최재림이 출연했다.

이에 김성오는 "그 친구는 김태희 씨가 보고 싶어서 누른 게 아닐까"라고 의문을 제기했고, 김태희는 "그 당시에는 다들 저를 싫어했다. 남자들이 저를 피했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김태희 임지연, 김성오, 최재림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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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가 데뷔 시절을 언급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오는 19일 첫방송되는 ENA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출연 배우 김태희, 김성오, 최재림이 출연했다.

이날 MC재재는 김태희에게 “사실 김태희 씨가 초등학교 때 굉장히 말괄량이였다고 한다. 남자아이들을 하도 두들겨 패서 도망 다녔다고 들었다”며 김태희의 어린시절을 언급했다.

이에 김태희는“동생 이완이 가장 큰 피해자였다. 항상 말로 하지 않고 발차기 했다. 동생이 베란다 문을 닫으면 저는 깨고 들어갔다. 남동생들은 늘 누나를 열받게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제가 정말 아끼는 자전거 벨을 1층에 사는 남자 아이가 계속 눌러서, 2층에서 참으면서 듣고 있다가 못 참고 내려가서 응징했다"며 주먹을 휘두르는 시늉을 했다.

이에 김성오는 "그 친구는 김태희 씨가 보고 싶어서 누른 게 아닐까"라고 의문을 제기했고, 김태희는 "그 당시에는 다들 저를 싫어했다. 남자들이 저를 피했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김태희는 과거 외출할 때마다 자주 캐스팅 명함을 받았다는 것을 인정하며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언니가 명함을 주는데 제가 들어본 적이 있는 유명한 광고회사 디자이너였다. 이 언니는 믿을 수 있을 거 같아서 연락했고 매니저를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재재는 “김태희가 데뷔하면서 걱정했던 것 중에 하나가 ‘키스신 어떻게 찍지? 남친이 싫어할 텐데’였다고 한다. 너무 귀엽지 않냐”면서 상황을 재연했다.

이에 웃음이 터진 김태희는 “20대 초반에는 그런 생각 충분히 할 수 있지 않나”고 되물으며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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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당이 있는 집'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영되는 8부작 웹드라마로,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김태희 임지연, 김성오, 최재림이 출연한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문명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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