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금수저 탈취→복권 2등...홍진경 무수저 추락 (홍김동전)[종합]

김한나 기자 2023. 6. 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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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홍김동전’ 주우재에게 행운이 따랐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수저게임 리턴즈 1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팬들에게 커피차를 선물 받아 행복해하던 멤버들은 회의 중인 부사장실에 커피 배달을 하게 됐다.

주우재는 “편하게 들어가”라며 앞장섰고 멤버들은 “가자!”라고 해놓고 움직이지 않았다. 부사장, 제작 기획2부장, 예능센터장이 있는 곳에 인사를 한 주우재는 뒤에 아무도 없자 “잠시 시간 좀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곧이어 그는 멤버들을 향해 “뭐 하는 거야 지금. 왜 안 들어와! 나 혼자 대면하고 있었잖아!”라고 분노해 웃음 짓게 했다.

부사장과, 제작 기획2부장, 예능센터장은 엄숙한 분위기 속 태국 분장을 한 홍진경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김숙은 예능센터장에게 “이제 개편 이런 거 없죠?”라고 물었고 부사장은 “개편이야 늘 있죠”라고 답했다.

그 말에 당황한 장우영은 “부사장! 부사장!”이라고 소리를 질렀고 주우재는 “부사장이 뭐야!”라고 나무랐다.

홍진경은 “불쌍한 표정으로 있어. 우리 지금 너무 발랄해”라며 멤버들을 말렸고 부사장과 예능센터장은 폭소했다.

드레스 코드 골드스푼에 장우영은 돈을 뿌리며 힙함을 터트렸고 주우재는 “다들 스마트폰 삼X 쓰시죠? 저 주우재드래곤입니다. 나 주우재용”이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과 김숙은 “그 회장님을 건드린다고?”라고 경고했고 주우재는 “나는 삼선이라고 했는데요?”라고 둘러댔다.

수저게임 리턴즈에 제작진은 금수저부터 무수저까지 다섯 개의 방이 존재하며 동전도 수저 등급에 따라 30개~0개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KBS2 방송 캡처



금수저 방은 무수저, 흙수저 방의 집주인, 은수저는 자가, 동수저는 전세다. 흙수저와 무수저는 학자금 대출로 빚을 안고 시작한다.

동전은 그대로 두고 방을 바꾸게 되며 최종우승자는 금수저방 사람이 아니라 동전을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 승리한다.

홍진경은 “이동할 때 동전 두고 이동해요? 가지고 이동해요?”라고 물었고 주우재는 “방금 얘기했잖아요. 1분 안 됐다”라고 저격했다.

이를 보던 조세호는 “우재야. 너는 누나가 해마가 손상이 됐으면 도와줘야지”라고 나무랐고 주우재는 홍진경에게 제대로 짚어주려고 한 거라고 사과했다.

홍진경은 조세호에게 “네가 더 싫어. 내 해마 얘기 왜 해? 내 해마 기분 나쁘게. 내 해마 편들어달래?”라고 분노해 폭소케 했다.

웃음을 터트린 김숙은 “괜찮아. 어차피 기억 못 해”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나는 진경 누나랑 좋은 게 뭔지 알아? 안 좋은 기억이 없어. 다 잊어버려서 만날 때마다 새로워. 만나면 즐겁고”라고 놀렸다.

꼴찌는 번지점프와 제작진 회식 중 골라야 했고 홍진경은 “제가 오늘 꼴찌 하면 소고기 쏠게요. 제가 꼴찌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라고 선언했다.

복불복으로 방을 고른 결과 홍진경 금수저, 조세호 은수저, 장우영 동수저, 주우재 흙수저, 김숙 무수저가 됐다.

즐길거리 가득한 방에 홍진경은 동전 메뉴판을 보며 “이번에는 쓸거야. 저번에는 모으기만 하다가 다 빼앗겼는데”라고 말했다.

소비는 그림의 떡인 주우재와 김숙은 복권 1등 당첨시 투자금 100배를 지급한다는 새로운 룰을 발견했다.

김숙은 동전 1개를 얻기 위해 30초 안에 눈물 흘리기에 도전하며 눈을 깜빡였지만 실패했다.

홍진경은 삼겹살, 김치, 공깃밥을 사기위해 동전 7개를 소비해 시작부터 고기를 플렉스했고 조세호는 라면을 먹었다.

KBS2 방송 캡처



이때 주우재는 무섭게 신경을 집중하며 “저들이 뭘하건 다 필요없어. 오로지 이 게임의 흐름을 읽고 이 게임을 진두 지휘한다”라며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주우재는 10초 동안 휴지 불기에 성공해 동전 1개를 얻고 산소를 잃었다. 동전 10개를 얻어 수저 재배치권을 노린 그는 여러가지 도전으로 돈을 모으기 시작했고 조세호는 라면, 김치를 먹고 커피로 후식을 먹었다.

휴지 벌기로 돈을 번 주우재는 월세를 내라는 말에 한숨을 쉬며 동전 1개를 제출했고 홍진경의 김숙까지 더해 동전 2개를 받자 “가만히 있어도 돈이 들어오네”라며 흐뭇해했다.

노동으로 동전 10개를 획득한 주우재는 수저 재배치권이 동전을 던져 앞 면이 나와야 한다는 말에 당황했다. 주우재는 첫회부터 언제나 앞면에게 배신당해 왔고 이번에도 운명에 운을 맡기며 동전을 던졌다.

동전 앞면이 나온 주우재는 수저 재배치권을 발동시켰고 멤버들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밖으로 연행됐다.

주우재는 “나 진경 누나 방이야?”라고 모르는 척했고 홍진경은 누가 재배치했냐고 물었다. 누가 했는지 알려주지 않는 상황에 조세호는 장우영을 의심했고 주우재는 마침내 금수저 방을 획득했다.

은수저 방에 들어와 한 계급 올라온 장우영은 동전이 1개만 남아있자 “조세호!! 아!!”라고 소리 질렀다.

무수저 방에 들어온 홍진경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고 부채 -15를 보고 “언제 부채를 썼어!”라고 분노했다.

이전 방 주인 김숙은 3 연속 미션에 실패해 홍김캐피털에 대출을 했다.

장우영은 웃음 치료 미션으로 제작진을 3명 웃겨 동전을 하나 획득했고 조세호는 흙수저 방에서 줄넘기를 하며 하모니카를 불어 계속해서 미션에 실패했다.

KBS2 방송 캡처



홍진경은 김숙이 빚을 만든 것 같다며 “나도 빚 만들어도 되겠네?”라며 추가 대출을 받아 수저 재배치권을 노렸다.

동전 1개만 획득하면 되는 홍진경은 계속 미션에 실패했고 동전 1개를 소비해 주우재에게 동전 5개를 빌려달라는 편지를 썼다.

한편 주우재는 금수저 방에서 돈을 던지고 놀다가 한 개를 떨어뜨렸고 “버려야겠다~”라고 여유를 보였다.

편지를 받아본 주우재는 태연 ‘만약에’를 홍진경을 위해 불렀고 노래를 배경 삼아 홍진경과 장우영은 눈물 흘리기 미션을 했다.

인생의 전환점 노래자랑 시간이 시작되고 멤버들은 광장에 모였다.

오디션의 원조 격 ‘전국 노래자랑’은 인기상 동전 3개, 최우수상 동전 7개를 받을 수 있다.

이때 ‘홍김동전’의 전 PD 이명섭이 등장했고 조세호는 “인사도 없이 프로그램을 나가고”라며 멤버들과 함께 어디 갔었냐는 질문 세례를 받았다.

화제가 될 것 같은 무대에 점수를 반영하는 대결에 가장 처음 출격한 홍진경은 아이유 ‘밤 편지’를 선곡했다.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홍진경은 땡을 받았고 이명섭 PD에게 “아저씨 저 아세요?”라고 분노했다.

음정을 끌어올려 다시 재도전한 홍진경의 노래에 주우재는 “주술 외우는 것 같아”라고 말했고 김숙과 장우영은 공포를 느꼈다.

애절하게 계속 노래하던 홍진경은 하이라이트에서 땡을 맞아 퇴장했다.

김연자 ‘아모르 파티’를 선곡한 김숙은 빙글빙글 돌다가 시작 타이밍을 놓쳐 땡 했고 재도전했다. 신나는 박자에 멤버들은 대결은 잊고 춤을 추기 시작했고 주우재는 김숙의 코트에 얼굴을 맞고 부상을 입었다.

조세호는 마이크를 옷 속에 끼우고 소품까지 이용해 딩동댕을 받았다.

KBS2 방송 캡처



노래를 잘 부르는 주우재는 광장을 적시는 촉촉한 음색으로 김범수 ‘보고 싶다’를 불렀다. 후렴이 다가오자 조세호는 속도를 당기기 시작했고 주우재는 바로 적응해 그렉을 소환시킨 후 춤까지 춰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유일한 가수 장우영은 경건하게 '나는 문제없어'를 불렀고 디스코로 바뀌자 멤버들 모두가 흥에 겨워 춤을 췄다.

‘전국 노래자랑’ 결과 동전 3개인 인기상은 주우재, 동전 7개 최우수상은 조세호가 받았다.

무수저 현실로 돌아온 홍진경은 수저 재배치를 위해 동전 2개가 필요해 미션에 나섰지만 또다시 실패했다.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복권 시간이 오자 홍진경 3장, 조세호, 김숙은 2장을 샀다. 주우재는 금수저 방에 돈이 많이 남으면 나중에 빼앗길 가능성이 크다며 애매하게 남기려고 계획했고 복권 세 장을 샀다.

번호 추첨이 시작되고 주우재는 숫자 두 개를 맞혔지만 보너스 번호로 2등에 당첨됐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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