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2025년 완전 금연국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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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의 권위주의 지도자 세르다르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은 8일 투르크메니스탄에 2년 이내에 흡연을 완전히 없애라고 명령, "전대미문의" 금연 십자군 운동을 시작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은 "흡연과의 물러설 수 없는 투쟁에는 시샤 파이프(물담배)와 전자담배를 포함한 담배 제품의 불법 수입과 판매에 대한 단속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언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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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투르크메니스탄의 권위주의 지도자 세르다르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은 8일 투르크메니스탄에 2년 이내에 흡연을 완전히 없애라고 명령, "전대미문의" 금연 십자군 운동을 시작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은 "흡연과의 물러설 수 없는 투쟁에는 시샤 파이프(물담배)와 전자담배를 포함한 담배 제품의 불법 수입과 판매에 대한 단속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언론은 보도했다.
그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에 담배 없는 나라들이 확산되는 것을 돕기 위해 전례 없는 규모의 대대적인 금연 운동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년 가까운 베르디무함메도프 가문의 철권통치가 이어져온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이미 공공장소에서의 광고와 흡연 금지를 포함한 엄격한 금연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또 담배는 국영 상점에서만 살 수 있다.
지난해 아버지 구르반굴리로부터 권력을 물려받은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은 2025년 투르크메니스탄이 담배 없는 나라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언론은 이날 약 20명의 젊은이들이 담배와 물담배, 전자담배 등을 밀수하려다 국경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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