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시달린다면 '이 병' 조심해야"…무서운 연구 결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은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 5개에서 8개 사이의 불면증 증상을 가진 사람은 불면증 증상이 없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뇌졸중 위험이 51%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0세 이하서 두드러져"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은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 코먼웰스 대학 연구팀은 미국 신경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뉴롤로지'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 "불면증 증상이 많을수록 뇌졸중 위험이 증가하며, 특히 50세 이하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뇌졸중 병력이 없는 3만1000명을 대상으로 9년간 추적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뇌졸중 위험을 불러오는 다른 요소들을 배제하고 불면증이 뇌졸중에 미치는 영향만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5개에서 8개 사이의 불면증 증상을 가진 사람은 불면증 증상이 없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뇌졸중 위험이 51%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개에서 4개 사이의 불면증 증상을 가진 사람의 뇌졸중 위험은 불면증 증상이 없는 사람보다 16% 높게 나타났다.
불면증 증상으로는 누워도 잠이 오랫동안 오지 않는 입면 장애와 중간에 자주 깨는 유지 장애, 이른 시간에 일어나는 조기 각성, 수면 후 피로감 낮잠, 불안, 우울증, 조급증, 수면에 대한 불안감 등이 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P)도 지난 4월 수면과 뇌졸중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야간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인 사람은 7시간을 잔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세 배 높았고, 수면 무호흡 역시 뇌졸중 위험을 세 배나 높였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분 만에 완판…난리난 LG전자 신제품 '스탠바이미 GO'
- SPC 파리바게뜨, 미국 폭스뉴스에 3시간 동안 소개
- "月 281만원 남는데 직원 월급 291만원"…소상공인들 '비명'
- "전기료 무서워 에어컨 못 틀겠다"…불티나게 팔린 가전
- 아파트값 절반인데…단숨에 '국민차' 등극한 현대차 야심작
- '강철부대' 출연자도 당할 뻔…흉기 휘두른 무서운 수강생 징역형
- 김현철, 출연 정지까지 당했는데…이웃 명예훼손 '무죄'
- '日 국민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 또 불륜설
- '1박 2일' 마스코트 상근이 子 상돈이, 무지개다리 건넜다
- '만삭아내 살해무죄' 남편 승소, 31억 보험금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