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최윤영, 이채영에 정체 밝히고 압박

이채영, 한기웅이 최윤영 정체를 알았다.

8일 방송된 KBS2 ‘비밀의 여자’에서는 오세린(최윤영 분)이 주애라(이채영 분)에게 자신이 정겨울(신고은 분)이라고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세린은 주애라에게 USB 영상을 봤다며 “내가 정겨울이다. 유일하게 그 영상을 본 사람. 오랜만이다? 내 친구 애라야”라고 말했다.

‘비밀의 여자’ 이채영, 한기웅이 최윤영 정체를 알았다.사진=KBS2 ‘비밀의 여자’ 방송캡처

주애라는 영혼이 바뀌었다는 오세린 말을 믿지 않았다.

오세린은 주애라에게 “신이 너의 악행을 볼 수가 없었는지 나한테 기적을 선물했다”라며 “네가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절대 못 깨어날 거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가 찾는 정겨울은 나니까 이 사람 건드릴 생각 하지 마”라며 “그리고 오세연(이슬아 분) 씨를 죽이고 우리 아빠한테 누명 씌운 죗값 치를 준비하라”고 경고했다.

끝까지 자신의 말을 믿지 않고 “증거도 없지 않냐”고 비아냥 거리는 주애라에게 “증거가 왜 없어? 방금 니가 다 자백했잖아”라고 그의 자백을 녹음했음을 밝혔다.

결국 주애라는 남유진(한기웅 분)을 설득해 자수할테니 시간을 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주애라는 남유진에게 오세린이 정겨울과 영혼이 바뀌었다고 말한 뒤 자백 녹음 파일을 뺏어야 한다고 말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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