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 호투+타선 폭발’ 키움, LG에 13-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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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LG를 꺾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6월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시리즈 1차전 패배 후 전날 2차전에서 12회 무승부를 기록한 키움은 LG와 홈 3연전을 1승 1무 1패로 마치며 선전했다.
키움 최원태와 LG 김윤식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키움은 1회부터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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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키움이 LG를 꺾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6월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키움은 13-0 대승을 거뒀다. 시리즈 1차전 패배 후 전날 2차전에서 12회 무승부를 기록한 키움은 LG와 홈 3연전을 1승 1무 1패로 마치며 선전했다.
키움 최원태와 LG 김윤식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키움은 1회부터 앞서갔다.
키움은 1회 김준완, 김혜성의 연속안타, 이정후의 2타점 2루타, 러셀의 안타, 이형종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3득점에 성공하며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키움은 4회말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이지영의 안타, 김휘집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김수환이 우측 담장까지 향하는 2루타로 이지영을 불러들였다. 그리고 2사 후 김혜성의 적시타, 이정후의 1타점 3루타, 러셀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며 4득점에 성공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키움은 6회말 김준완의 볼넷, 김혜성의 안타, 러셀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송성문이 2타점 적시타, 이형종이 1타점 2루타를 기록해 3점을 추가했다. 8회말에는 김휘집의 적시타, 김준완의 2타점 2루타로 또 3점을 추가했다.
키움은 선발 최원태가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윤정현과 김선기가 각각 8,9회를 막아내 승리했다. 최원태는 시즌 4승 중 3승을 LG에게 거두며 LG 킬러 면모를 이어갔다.
LG는 선발 김윤식이 5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고 최성훈이 0.1이닝 3실점, 최동환이 1.1이닝 무실점, 이지강이 1.1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해 완패했다.(사진=최원태)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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