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정보 등록 성범죄자의 제주여행…민박집서 또 성폭행

김미루 기자 2023. 6. 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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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전과자인 40대 남성이 제주 여행 중 또 성범죄를 저질러 검찰에 넘겨졌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주거침입, 유사강간 혐의로 4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전 8시쯤 제주시 한 민박집 남여 공용화장실에 침입해 외국인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하며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말 강원도에서 제주로 입도해 범행 전날 해당 민박집에 투숙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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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성범죄 전과자인 40대 남성이 제주 여행 중 또 성범죄를 저질러 검찰에 넘겨졌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주거침입, 유사강간 혐의로 4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전 8시쯤 제주시 한 민박집 남여 공용화장실에 침입해 외국인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하며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말 강원도에서 제주로 입도해 범행 전날 해당 민박집에 투숙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범행 직후 3㎞가량 떨어진 또 다른 숙박업소로 가 있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또 과거 저지른 성범죄로 유죄 판결받아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전자발찌 부착 대상자가 아닌 탓에 여행 전 보호관찰관의 허가 절차 등은 거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말 제주에 여행차 들어와 범행을 저질렀으며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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