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 8이닝 10K 무실점…두산, 한화 잡고 3연승

김주희 기자 2023. 6. 8. 2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가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두산은 8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전날(7일) 10위로 떨어진 한화(19승3무32패)는 3연패에 빠졌다.

알칸타라는 8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 한화에 2-1 승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4회 초 기아 타이거즈 공격, 2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두산 선발투수 알칸타라가 기아 타이거즈 박찬호를 외야 플라이로 아웃시키자 기뻐하고 있다. 2023.05.14. ks@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두산 베어스가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두산은 8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시즌 27승(1무24패)째를 신고했다.

전날(7일) 10위로 떨어진 한화(19승3무32패)는 3연패에 빠졌다.

알칸타라의 호투가 돋보였다. 알칸타라는 8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삼진은 10개를 수확했다.

완벽한 투구를 펼친 알칸타라는 시즌 7승(3패)째를 수확,일본프로야구 진출 전 시작된 한화전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알칸타라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는 사이 두산 타선은 2회 선제점을 얻었다.

선두 양석환이 3루수 노시환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하고, 김재환이 한화 선발 김민우에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갔다.

1사 1, 2루에 타석에 들어선 홍성호가 우전 적시타를 쳐 팀에 리드를 안겼다.

1-0으로 앞선 3회에는 선두 정수빈의 좌중간 2루타, 김대한의 좌전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무사 1, 3루에서 양의지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이후 두산 타선은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하고 침묵했지만, 알칸타라의 역투 속에 계속해서 리드를 유지했다.

한화는 알칸타라가 내려가자 9회 두 번째 투수 홍건희를 상대로 김태연, 문현빈, 정은원의 3연속 안타로 역전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노시환이 바뀐 투수 박치국의 초구를 때려 유격수 병살타로 한 점을 얻어내는데 그쳤다. 후속 채은성이 유격수 뜬공으로 잡혀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한화 김민우는 5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1자책점으로 버텼지만 시즌 6패(1승)째를 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