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3할 타자 류지혁, 안도의 한숨...왼쪽 쇄골 검진 '단순타박상' [오!쎈 광주]

이선호 2023. 6. 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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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내야수 류지혁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류지혁은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선두 SSG 랜더스와 경기도중 홈으로 쇄도하다 투수와 부딪히며 왼쪽 쇄골을 다쳤다.

SSG 포수 김민식이 서둘러 볼을 잡아 홈 커버에 나선 박종훈에게 볼을 뿌렸다.

류지혁은 개막 3루수로 나선 김도영이 2경기만에 왼발등 골절상으로 이탈하자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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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류지혁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류지혁은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선두 SSG 랜더스와 경기도중 홈으로 쇄도하다 투수와 부딪히며 왼쪽 쇄골을 다쳤다. 

3루수 리드오프로 선발출전한 류지혁은 2회말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박찬호의 내야안타와 소크라테스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출했다.

최형우의 타석때 SSG 선발투수 박종훈의 폭투가 나왔다. 볼이 많이 튀지않았지만 과감하게 홈을 파고들었다. SSG 포수 김민식이 서둘러 볼을 잡아 홈 커버에 나선 박종훈에게 볼을 뿌렸다. 

접전 상황이었지만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통해 손으로 홈플레이트를 터치했고 박종훈도 포구와 함께 태그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박종훈의 다리에 왼쪽 어깨가 부딪히는 충돌상황이 빚어졌다. 

결과는 세이프였지만 류지혁은 그대로 엎드려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현장의사가 달려나와 상태를 점검했고 자리를 털고 일어났지만 통증이 있어 선한병원으로 이동해 CT와 MRI 촬영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했다. 다행히 진단 결과 단순 타박상이었다.  

류지혁은 개막 3루수로 나선 김도영이 2경기만에 왼발등 골절상으로 이탈하자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전날까지 3할2리, 14타점, 20득점, 출류율 3할7푼8리, OPS 0.711의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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