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15이닝 무실점’ 알칸타라, 에이스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잠실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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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알칸타라(31)는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다.
2020시즌 31경기에서 1완투승 포함 20승2패, 평균자책점(ERA) 2.54의 성적을 거둔 뒤 3년 만에 돌아온 올해도 변함없는 위용을 뽐내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1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알칸타라를 앞세운 두산은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며 기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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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부침이 없었던 건 아니다. 4월 1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전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동안 6안타 1홈런 4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8경기에서 7차례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포함 5승2패, ERA 0.69(52이닝 4자책점)를 기록, 에이스 본능을 회복했다. 그러나 5월 마지막 경기였던 26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선 5.1이닝 10안타 1홈런 2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딜런 파일과 곽빈 등의 부상으로 당초 구상했던 선발로테이션이 어긋난 두산에겐 가슴 철렁한 순간이었다.
알칸타라의 한 차례 무너짐은 6월 제대로 달리기 위한 과정 중 하나였다. 6월 첫 등판에 나선 2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6승째를 따냈다. 8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도 8이닝 동안 2안타 무4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투구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고 7승(3패)째를 수확해다. 최근 2경기에서 1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알칸타라를 앞세운 두산은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며 기세를 올렸다. 2.20까지 치솟았던 ERA는 1.77로 내려갔다.
알칸타라는 이날 최고구속 154㎞의 포심패스트볼(포심)과 주무기인 스플리터를 비롯해 슬라이더, 커브 등을 섞어 총 107구를 던졌다. 10개의 탈삼진을 엮어낸 결정구도 포심과 스플리터(이상 4개), 슬라이더(2개)로 다양했다. 한화 타자들이 수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은 이유다.
두산은 9회초 마운드에 오른 홍건희가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이어 등판한 박치국이 특급 계투로 승리를 지켜냈다. 가슴을 졸이던 알칸타라도 환하게 웃었다.
잠실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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