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 무실점' 두산, 한화와의 3연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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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
두산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투수 알칸타라는 8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3패)을 수확했다.
경기는 두산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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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
두산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두산은 27승1무24패를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한호는 19승3무3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두산 선발투수 알칸타라는 8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3패)을 수확했다. 홍성호는 2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는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볼넷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두산은 2회말 상대 실책과 김재환의 몸에 맞는 공 등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홍성호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3회말에는 정수빈의 2루타와 김대한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 2-0으로 달아났다.
알칸타라에게는 2점이면 충분했다. 알칸타라는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두산의 리드를 지켰다. 알칸타라에 꽁꽁 묶인 한화는 좀처럼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알칸타라가 8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친 두산은 9회초 홍건희가 3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바뀐 투수 박치국이 노시환을 병살타로 유도하며 1점만을 내주고 2사 3루를 만들었다. 한숨을 돌린 박치국은 채은성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두산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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