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7.16’ 끝이 보이는 신더가드-LAD 동행 ‘곧 방출?’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6. 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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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끝이 보이고 있다.

큰 기대 속에 푸른 유니폼을 입은 노아 신더가드(31, LA 다저스)의 평균자책점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이날 LA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선 신더가드는 3이닝 동안 66개의 공(스트라이크 44개)을 던지며, 7피안타 6실점을 기록했다.

LA 다저스는 신더가드의 대량 실점에도 경기 중반까지 6-6으로 버텼으나, 9회 끝내기 홈런을 맞고 6-8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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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노아 신더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점점 끝이 보이고 있다. 큰 기대 속에 푸른 유니폼을 입은 노아 신더가드(31, LA 다저스)의 평균자책점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LA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선 신더가드는 3이닝 동안 66개의 공(스트라이크 44개)을 던지며, 7피안타 6실점을 기록했다. 피홈런은 2방.

또 신더가드는 볼넷을 내주지 않았으나, 탈삼진 3개에 그쳤다. 즉 신더가드의 공이 타자를 전혀 압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LA 다저스는 신더가드의 대량 실점에도 경기 중반까지 6-6으로 버텼으나, 9회 끝내기 홈런을 맞고 6-8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최악의 투구를 한 신더가드는 이날까지 시즌 12경기에서 1승 4패와 평균자책점 7.1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12에 비해서도 3점 이상 상승한 것.

신더가드는 개막 후 첫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부활의 가능성을 보였으나, 지난 4월 말부터 처참하게 무너지기 시작했다.

또 최근 3경기에서는 6이닝 6실점, 5이닝 5실점, 3이닝 6실점으로 더 이상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올릴 수 없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LA 다저스 역시 더 이상 신더가드에게 기회를 주지 않을 수도 있다. 지금 당장 신더가드가 양도지명 처리되더라도 이상할 것이 전혀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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