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이 바꿔놓을 청주 교통지도...역 개수 확대가 경제성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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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7) 윤석열 대통령이 청주를 방문해 청주 도심통과 광역철도를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해 충청북도가 일제히 환호했는데요. 앵커>
현재 버스를 타고 오송역에서 청주 도심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갈 경우 최대 70분이 소요되지만 지하철로는 절반 이하인 29분대로 단축됩니다.
오는 20일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첫 전략회의를 열고 도심통과 철도의 최종 관문인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역사 확대를 위한 논리 개발에 착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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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7) 윤석열 대통령이 청주를 방문해 청주 도심통과 광역철도를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해 충청북도가 일제히 환호했는데요.
무사히 진행될 경우 오송역과 청주공항 접근성은 물론, 청주의 교통지도가 달라질 전망입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충청북도가 국토부에 올린 계획대로 라면 청주 오송역에서 청주공항까지 26km구간에 지하철이 뚫립니다.
현재 버스를 타고 오송역에서 청주 도심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갈 경우 최대 70분이 소요되지만 지하철로는 절반 이하인 29분대로 단축됩니다.
새로운 교통수단이 생기면서 청주시의 교통지도도 바뀝니다.
지하철 노선을 따라 시내버스 노선이 개편되고 승용차 운행률에도 영향을 미쳐 청주시의 고질적인 미세먼지 문제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대전과 세종을 잇는 광역철도인 도심통과 노선을 도시철도 개념으로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민철 청주시 교통정책과장
"청주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서 청주에 많은 역이 생겨서 지하철로 이용 것으로 우리가 추진할 거고요"
이를 위해서는 역 갯수가 관건입니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오송역과 청주공항역을 포함해 최소 8개에서 플러스 알파를 원하고 있는데 국토부와 이웃한 대전, 세종시는 열차 속도와 사업비증가를 이유로 역 갯수 확대에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오는 20일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첫 전략회의를 열고 도심통과 철도의 최종 관문인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역사 확대를 위한 논리 개발에 착수합니다.
<인터뷰>안태현 충청북도 교통철도과
"역 갯수가 떨어진다는 것은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사업 자체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경제성이나 사업의 목적성을 높일려면 어느 정도 갯수 이상의 역사가 꼭..."
국토부는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마감 전날인 오늘(어제) 기재부에 청주도심통과 노선를 포함한 충청권 광역철도 건립사업을 예타 대상으로 신청했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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