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 밤사이 중부 중심 비…'돌풍·벼락·우박' 주의

이재승 기자 2023. 6. 8. 21: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상센터입니다.

지금 경기도와 강원 남부, 전라 서부 쪽에 비구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반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라 언제든지 국지적으로 강한비가 내릴 수 있고요, 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이 때문에 밤이 깊어질수록 중부지방에서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겠습니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곳에따라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에서 최고 6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강원영동과 충청남부, 경북북서부에선 5~20mm 전라도와 울릉도·독도는 5mm 안팎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9일) 새벽에 모두 그치겠고 이후에는 하늘이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8도, 청주 20도, 부산 18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광주 30도, 대구 31도 등으로 오늘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높겠습니다.

동해 먼바다에선 파도가 최고 2.5m가량 높게 일겠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제법 많은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강한 돌풍이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쓰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