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선수...장점과 단점 다 보여준 경기였다

김용우 입력 2023. 6. 8. 20:4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알엑스 김목경 감독 인터뷰

디알엑스 김목경 감독 인터뷰

디알엑스 김목경 감독.
광동 프릭스에 패한 디알엑스 김목경 감독이 이날 데뷔전을 치른 '파덕' 박석현과 '예후' 강예후에 대해 장단점을 다 보여준 거 같다고 평가했다.

디알엑스는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서머 스플릿 광동 프릭스와의 경기서 0대2로 패했다.

김목경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꼭 이긴다는 마인드로 오긴 했는데 연습 때 나왔던 실수들이 많이 나왔다. 좀 다른 결과가 나와 아쉽다"며 "그래도 신인 선수들이 본인들이 가진 장점을 어느 정도 보여준 거 같다"며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팀 완성도에 대해선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언급한 김 감독은 "팀의 방향성이 바뀌는 거보다 게임이 흘러가는 결에 맞춰 꼭 해야 하는 플레이와 신인들에게는 아무래도 기본기가 많이 부족해서 그 부분을 강력하게 피드백하고 있다. 우리가 원하는 팀플레이가 되려면 그냥 모두가 원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알엑스는 서머 시즌을 앞두고 3군에서 '파덕' 박석현과 '예후' 강예후를 콜업했다. 김 감독은 "아리를 한 '예후' 강예후가 그랬는데 순간적으로 보이지 않는 시야에서 한 명을 자르면서 역전의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그런 부분이 그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반면 제가 생각하는 플랜대로 흘러가지 않는 과정서 본인이 지켜야 할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 라인전 구도, 합류하는 동선을 이용하는 부분들은 피드백서 자주 언급됐는데 잘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 부분이 꾸준하게 나오는 단점이다. 그런 부분을 더 보완해야 한다. '파덕' 선수의 경우 한 타서 최선을 다해주며 킬 각도도 잘 만들어 준다. 다만 긴장했는지 돌풍과 점멸을 동시에 쓰는 바람에 좋은 각인데도 데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2세트서는 탑에서 탈리야 텔에 대한 콜이 나왔는데 그 거리를 재는 감각이 부족했던 거 같다. 그런 부분은 우리가 메워가야 할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