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김유석, 진주형 덕분에 구사일생...“신은 내편”

‘하늘의 인연’ 진주형이 김유석을 대신해 변우민을 압박했다.

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는 문도현(진주형 분)이 하윤모(변우민 분)를 선주그룹 불법 비자금 조성 혐의로 강제 압수수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윤모는 강치환(김유석 분) 투자 부탁을 거절 후 문도현의 압수수색에 의아함을 품으며 “압수수색 의도가 궁금하다.진짜 목적이 뭐냐?”라고 물었다.

‘하늘의 인연’ 진주형이 김유석을 대신해 변우민을 압박했다.사진=MBC ‘하늘의 인연’ 방송캡처

문도현은 하윤모에게 익명이 제보를 언급하며 “페이퍼 컴퍼니 성격이 짙은 광고 대행사에 수억 원을 여러 차례 각종 명목으로 보내셨죠?”라고 물었다.

하진우(서한결 분)은 하윤모 강제 압수수색 소식을 듣고 문도현을 찾아 멱살을 잡고 “너 이렇게 치졸한 놈이었냐. 비열한 놈이었냐. 넌 분명히 알고 있었다. 내가 그런 뜻으로 말한 거 아니란 거. 내가 너 찾아가서 세나에 대해서 부탁했다. 그런데도 넌 일부러 꼬아서 들었다. 그래야 나한테 그동안 쌓아놨던 네 감정 터트릴 수 있으니까 어장관리? 그렇게밖에 표현 못하냐”며 소리쳤다.

문도현은 하진우 말에 절차에 따라 조사를 한 것뿐이라고 맞받아쳤다.

계속되는 자금 압박에 초조해하던 강치환은 문도현이 하윤모 회사를 압수수색했다는 뉴스가 나오는 것을 봤다.

함께 뉴스를 본 전상철(정한용 분)에게 “강치환 1호 장학생 문도현 검사가 절 이렇게 도와주고 있지 않습니까? 제가 이래도 바보 같은 짓을 한 겁니까?”라며 “하윤모 저 친구 다른 사람 손가락질 절대 못견딜 성격입니다. 불법 비자금 조성, 어떻게든 무혐의 처리 받기 위해 뭐든 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치환은 “이번에도 신은 내 편이야. 샤인은 살았어”라고 중얼거렸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