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내부 기자, “이강인, ATM과 합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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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즌 초반부터 시작된 이강인의 활약이 이어지자 겨울 이적시장 시즌에 여러 팀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다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과 함께 아틀레티코도 여기에 포함됐다.
뉴캐슬이 이강인에게 접근한다는 소식을 접한 아틀레티코는 빠르게 움직였고, 마요르카에 공식 제안까지 넣었다.
아틀레티코와 이강인이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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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틀레티코는 지난겨울부터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다. 시즌 초반부터 시작된 이강인의 활약이 이어지자 겨울 이적시장 시즌에 여러 팀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다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과 함께 아틀레티코도 여기에 포함됐다. 스페인 라리가의 명문,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이어 라리가를 대표하는 클럽으로 자리잡은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원한다는 소식에 국내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겨울 이적시장 당시에는 이강인이 팀을 떠나지 못했다. 마요르카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시즌 도중 팀의 에이스를 잃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이었다. 대신 이 시점부터 현지에서는 이강인이 시즌이 끝나면 마요르카를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팽배했다. 아틀레티코 외에도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EPL 클럽들도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예정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설에는 굴곡이 있었다. 시즌 막바지가 되자 아틀레티코가 재정적인 어려움을 이유로 이강인을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이 불분명한 가운데,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지불해 이강인을 영입하는 대신 이번 시즌 지로나FC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팀의 유망주 로드리고 리켈메를 데려와 기용하겠다는 생각이었다.
이 생각은 금세 바뀌었다. 뉴캐슬이 이강인에게 접근한다는 소식을 접한 아틀레티코는 빠르게 움직였고, 마요르카에 공식 제안까지 넣었다. 식은 줄 알았던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설의 불씨가 되살아났다.
아틀레티코와 이강인이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마요르카 내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토메우 마우라는 스페인 매체 ‘풋볼 데스데 마요르카’를 통해 “마요르카와 아틀레티코의 이강인에 대한 협상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이강인에게 있는 유일한 공식 제안은 아틀레티코로부터 온 것이다. 내가 아는 바로는 이강인과 아틀레티코가 이미 동의를 마쳤다. 그렇지 않다면 지금 두 클럽들이 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짓이다”라며 개인 합의는 마쳤고, 구단 간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협상이 빠르게 진행될 것 같지는 않다. 마우라는 “극적인 일이 아니라면 이번 주에 뉴스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라고 덧붙였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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