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 눈 떴구나” LG 염경엽 감독, 5월에만 9홈런 친 ‘월간 MVP’ 박동원 향한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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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5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포수 박동원(33)에게 찬사를 보냈다.
염 감독은 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지난달 박동원의 활약상에 대해 "훌륭했다. (박)동원이의 야구가 늘고 있다는 생각이 든 시간이었다"고 돌아본 뒤 "수비에서는 블로킹도 워낙 잘 하니 단 한 번도 걱정한 적이 없었다. 타격에서도 계속 좋은 결과를 내니 '야구에 눈을 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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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지난달 박동원의 활약상에 대해 “훌륭했다. (박)동원이의 야구가 늘고 있다는 생각이 든 시간이었다”고 돌아본 뒤 “수비에서는 블로킹도 워낙 잘 하니 단 한 번도 걱정한 적이 없었다. 타격에서도 계속 좋은 결과를 내니 ‘야구에 눈을 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동원은 5월 한 달간 23경기에서 타율 0.333(75타수 25안타), 9홈런, 25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장타율이 무려 0.787에 달했다. 홈런과 타점, 장타율 모두 월간 1위였다. 염 감독은 “그동안 타격 잠재력이 완전히 터지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지만 기본기를 잘 채우니 결과가 잘 나오고, 선수도 ‘내가 하고 있는 게 맞구나’라고 생각하게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동원은 올 시즌 홈런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 흐름대로 한 시즌을 마치면, 단순 계산으로도 30홈런 이상을 칠 수 있는 페이스다. 개인통산 한 시즌 최다 22홈런을 친 2021년을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다. 염 감독은 “동원이가 욕심을 더 내면 홈런왕과 타점왕에 오를 수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체력이 갑자기 떨어지는 선수는 아니지만, 관건은 체력 유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에는 박동원을 비롯해 5월을 빛낸 선수가 적지 않다. 월간 MVP 후보를 배출한 5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했다. 총 8명 중 3명이 LG 선수였다. 박동원은 임찬규, 홍창기와 집안싸움을 벌였는데 그 중에서도 5월 4경기 전승과 평균자책점(ERA) 1.13을 기록한 임찬규와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염 감독은 “동원이가 월간 MVP를 탔으니까 내 마음속 MVP는 (임)찬규로 정하겠다”며 웃었다.
고척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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