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잘 키우고 잘 파는 도르트문트, 순 이익만 401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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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올 시즌 다잡은 리그 우승을 놓친 건 물론 팀 전력 핵심인 주드 벨링엄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 보냈다.
도르트문트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려고 한다. 오늘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 세부 사항은 여전히 조율되고 문서화되어야 한다. 레알 이적이 실행될 경우 도르트문트는 보상으로 1억 300만 유로(약 1,440억 원)를 받을 것이다. 또한 고정 이체 수수료 금액의 최대 30% 내외의 수수료를 받기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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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올 시즌 다잡은 리그 우승을 놓친 건 물론 팀 전력 핵심인 주드 벨링엄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 보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선수를 잘 데려와 키우고 팔면서 주머니를 두둑해졌다.
도르트문트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려고 한다. 오늘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 세부 사항은 여전히 조율되고 문서화되어야 한다. 레알 이적이 실행될 경우 도르트문트는 보상으로 1억 300만 유로(약 1,440억 원)를 받을 것이다. 또한 고정 이체 수수료 금액의 최대 30% 내외의 수수료를 받기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이별이나 다름 없다.
독일을 대표하는 강팀 중 하나인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 뮌헨과 달리 셀링 클럽 이미지가 강하다. 선수를 잘 키워내도 오래 머물지 않고, 뮌헨을 비롯한 타 명문팀으로 보낸다. 최강의 전력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다.
도르트문트가 이별해도 거액을 손에 쥐며, 클럽을 살찌우고 있다. 벨링엄을 비롯해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우스망 뎀벨레(FC바르셀로나)를 비싼 값에 팔았다.
이들 모두 데려오는 데 든 비용은 1억 60만 유로(약 1,406억 원)으로 벨링엄 이적료를 간신히 넘었다. 그러나 타 팀으로 팔아 번 돈은 4배 가까이 되는 3억 8,800만 유로(약 5,424억 원)다.
순 이익만 따져도 2억 8,740만 유로(약 4,018억 원)로 입이 벌어질 정도다. 도르트문트가 얼마나 장사를 잘 했는지 알 수 있다.
벨링엄 공백도 거액 이적료를 바탕으로 새로운 선수를 발굴해 찾아낼 것이다. 도르트문트가 많은 선수를 보내고도 강팀 지위를 유지하는 비결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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