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삼성물산·전력거래소, ‘에너지 절감’ 업무협약 외

2023. 6. 8. 2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전력거래소는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쉼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에너지쉼표는 소규모 전기소비자가 전력거래소 요청 시간에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소비자에게 금전, 마일리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력거래소는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에너지쉼표 예비인증제도를 신설하고, 입주민 제어가 필요 없는 자동수요관리 서비스를 통한 시범사업을 삼성물산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전력거래소, ‘에너지 절감’ 업무협약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전력거래소는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쉼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에너지쉼표는 소규모 전기소비자가 전력거래소 요청 시간에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소비자에게 금전, 마일리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은 기존 제공하던 에너지 원격검침 서비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과 수요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력거래소는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에너지쉼표 예비인증제도를 신설하고, 입주민 제어가 필요 없는 자동수요관리 서비스를 통한 시범사업을 삼성물산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대우건설, BIM 국제 표준 신규 인증 취득
대우건설은 영국왕실표준협회(BSI)로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분야의 국제표준인 ‘ISO 19650:2018’ 신규 인증(사진)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취득한 인증은 BIM을 다루는 국제 표준으로 발주자와 원도급자, 하도급자 등 사업수행 주체별로 BIM 정보관리, 운영 및 협업 역량에 대한 요구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내부 문서(절차, 지침, 프로세스)와 인터뷰, 수행 프로젝트 실적, 샘플링 점검 등 26개 분야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수행한다. 대우건설은 이번 인증이 해외 신규 프로젝트 입찰 시 요건으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싱가포르와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등 글로벌 건설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정부도 2030년까지 건설산업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BIM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DL이앤씨, 수직증축 리모델링 안전문제 해결

DL이앤씨는 공동주택 수직증축 리모델링 공사의 구조 안전성 문제를 해결할 ‘포스트텐션 하중전이공법’(사진)을 개발해 국토교통부 건설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포스트텐션 공법은 강연선의 긴장력을 이용해 건물의 슬래브나 교량의 하중을 지지하는 기술로, 초고층 빌딩이나 원자력발전소, 교량 건설 등에 사용된다. 수직증축 리모델링 기초보강 공법을 개발해 신기술 인증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국내 최초다. 수직증축 리모델링은 아파트 층수를 3개 층까지 추가로 올려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하중 분산 문제로 안전성 확보가 쉽지 않다는 게 걸림돌이었다. DL이앤씨는 지하층 벽체에 강연선을 설치해 벽체에서 건물 기초로 전달되는 하중을 전이시키는 방식으로 기둥(파일)이 받는 하중 조절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건설 신기술 인증을 받으면, 향후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 때 거쳐야 하는 공인기관의 기술 인증 단계를 생략할 수 있게 된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