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구는 없었는데..김윤식, 키움전 5이닝 12피안타 7실점 와르르

[고척=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김윤식이 부진했다.

LG 트윈스 김윤식은 6월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김윤식은 5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김윤식은 1회부터 실점했다. 선두타자 김준완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김혜성에게도 안타를 허용한 김윤식은 이정후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러셀에게 다시 안타를 허용한 김윤식은 송성문을 뜬공으로 막아내 첫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이형종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1점을 더 허용한 김윤식은 이지영을 삼진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김휘집과 김수환을 땅볼, 김준완을 뜬공으로 막아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3회에는 김혜성과 이정후를 뜬공으로 막아낸 뒤 러셀과 송성문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형종을 뜬공으로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김윤식은 4회 다시 실점했다. 이지영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김휘집의 희생번트에 이어 김수환에게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김준완을 땅볼로 막아냈지만 김혜성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이정후에게 1타점 3루타를 다시 허용했고 러셀에게도 적시타를 내줬다. 김윤식은 송성문에게도 1루 선상으로 향하는 강습 타구를 허용했지만 타구가 1루심의 몸에 맞고 멈춘 덕분에 송성문을 막아내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이형종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지만 이지영을 땅볼, 김휘집을 뜬공, 김수환을 땅볼로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5이닝 동안 86구를 던진 김윤식은 12피안타 1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0-7로 끌려가는 6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사진=김윤식)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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