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드론 날리고 로봇 코딩… 디지털 융합인재 키운다 [꿈꾸는 경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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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대학 11곳서 시범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격차 해소로 역량강화 기회”
경기도교육청(임태희 교육감)이 다양한 체험학습 지원을 위한 시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새로운 상상과 도전으로 현재의 틀을 뛰어넘는 체험학습 지원을 위해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체험 협력대학 11곳에서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일 경기대, 용인대를 시작으로 오는 16일에는 성결대, 한신대까지 도내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2학급, 고등학교 3학급 등 총 310명 학생이 이번 시범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체험 전 사전 학습과 충분한 정보탐색 후 대학을 방문해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결과 공유, 소감을 나누는 프로젝트를 하게 된다.
협력 대학에서는 ▲드론 조종과 비행 체험 ▲스피로 로봇과의 만남 ▲휴머노이드 로봇코딩 ▲인체공학 설계 ▲AI 기술 활용 영상 콘텐츠 ▲관절로봇 제작 ▲AI 아트엔진, 코파일럿 도구 활용 콘
텐츠 창작 등 다양한 디지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준석 용인대 산학협력단장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하는 디지털기반 창의융합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용인대 시범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 포곡고 2학년 곽민호 학생은 “첨단 미래기술 여건을 갖춘 대학에서 자유롭게 상상하고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학습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디지털체험 격차 해소를 위해 대학 연계 시범프로그램 운영 후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거쳐 프로그램 운영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현숙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지역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창의융합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하는 세상을 이해하고 체험하며 디지털 체험 격차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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