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4강전 거리응원에 광화문 광장 열렸다…서울시 "사용 허가"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023. 6. 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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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9일 오전 6시에 열리는 U-20 월드컵 4강 이탈리아전 거리응원을 위해 광화문광장 사용을 허가했다.

시는 8일 오후 거리응원을 위한 광화문광장 사용을 허가하면서, 주최측인 대한축구협회와 전경련연합회, 그리고 종로구청과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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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응원 진행되는 동안 종합상황실 운영…안전관리인력 배치
지하철역사에도 인력 증원배치, 버스는 집중배차시간 30분 연장
박종민 기자


서울시가 9일 오전 6시에 열리는 U-20 월드컵 4강 이탈리아전 거리응원을 위해 광화문광장 사용을 허가했다.

시는 8일 오후 거리응원을 위한 광화문광장 사용을 허가하면서, 주최측인 대한축구협회와 전경련연합회, 그리고 종로구청과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리응원 현장에는 종합상황실이 설치되고, 서울시와 구청, 경찰, 소방, 교통공사 인원 181명과 주최측 안전인력 114명이 투입돼 인파관리와 교통통제, 응급구조 지원체계 등 비상대응체계가 마련된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전 한국 대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최석현이 연장 전반 헤더골을 넣은 뒤 김은중 감독 및 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는 아울러 새벽시간대 시민들의 귀가와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1호선 종각역과 5호선 광화문역, 3호선 경복궁역사에 안전인력을 평시대비 증원 배치하기로 했다.

또 버스의 경우 광화문 일대를 운행하는 46개 노선을 대상으로 출근 집중배차시간을 오전 9시에서 9시 30분으로 30분 더 연장할 예정이다.

한편, 거리응원전 행사 중에는 광화문 일대에서 공공자전거와 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 반납과 대여를 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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