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북적 가족 책 놀이터’...수원 가온초, 부모교육 재개 [꿈꾸는 경기교육]

수원 가온초등학교(교장 김재영)가 코로나19 엔데믹에 발맞춰 그동안 중단했던 부모교육을 재개했다.

가온초등학교는 지난달부터 오는 15일까지 ‘북(Book)적 북(Book)적 우리 가족 책 놀이터’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부모교육은 수원지역 사회교육협의회의 지원으로 학부모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양육에 대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선 교육에서는 심리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그림책’을 활용, 부모와 아이가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부모들은 서로 소통하며 친밀감을 형성하고 각자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는 등 양육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했다.

부모교육에 참가한 6학년 학부모는 “평소 양육에 어려움이 있어도 물어볼 데가 없어 힘들고 답답했는데 부모교육을 한다고 해서 신청했다”며 “엄마가 아닌 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