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평창동 3층집의 비밀 공간 '대박'...김영철 "내가 꿈꾸던 것" ('공부왕찐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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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이 평창동 3층 집의 비밀 공간을 공개했다.
이날 홍진경은 '절친' 김영철을 집에 초대해 살림템과 집 구경을 시켜줬다.
이에 김영철은 "형(홍진경 남편)이 좋아하겠다"고 했고, 홍진경은 "형이 왜 좋아하냐. 나는 사달라고 말 안 한다. 내 돈으로 산다"고 말했다.
그러자 홍진경은 "감사할까?"라며 궁금해했고, 김영철은 "아니면 이것도 결혼 조건이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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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홍진경이 평창동 3층 집의 비밀 공간을 공개했다.
8일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문의 폭주했던 홍진경이 진짜 쓰는 살림템 단독공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진경은 '절친' 김영철을 집에 초대해 살림템과 집 구경을 시켜줬다. 직접 산 그릇과 이영자에게 선물 받은 그릇을 소개하던 홍진경은 "난 맨날 먹는 밥그릇, 국그릇 되게 중요하게 생각한다. 대신 구두 사고 가방 사는데 돈을 안 쓴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은 "형(홍진경 남편)이 좋아하겠다"고 했고, 홍진경은 "형이 왜 좋아하냐. 나는 사달라고 말 안 한다. 내 돈으로 산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영철은 "혹시 그게 결혼 조건이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진경 딸 라엘의 방이 공개됐다. 테라스를 갖춘 라엘의 방은 호텔 부럽지 않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또 홍진경은 1층의 비밀 공간도 소개했다. 벽 뒤에 책장을 설치해 놓은 것. 이를 본 김영철은 "내가 꿈꾸던 게 이런 거다"라며 부러워했다. 특히 책장에는 홍진경이 직접 만든 딸 라엘이의 앨범이 나란히 꽂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홍진경은 "핸드폰으로 사진 찍은 걸 다 인화해서 앨범으로 만들어놨다. 핸드폰에만 있으면 사진을 다 보기가 쉽지 않은데 앨범으로 해놓으면 애가 자기 사진 보면서 너무 행복해한다"며 "뱃속에 있을 때부터 인화해서 계속 찍어서 한 번도 안 밀렸다. 애 키우면서 13년을 했다. 이게 내가 라엘이한테 해줄 수 있는 제일 좋은 선물 같다"며 딸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진경은 1층에 있는 서재와 안방, 드레스룸도 공개했다. 특히 화이트 톤의 드레스룸은 홍진경의 깔끔한 성격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옷 위에 먼지 방지용 천을 덮어둔 그는 "라엘이 아빠가 지금 한국에 없다. 일 때문에 집을 몇 달씩 비워놓는데 옷에 먼지가 앉을까 봐 내가 직접 천을 떼어다가 수선집에서 원하는 사이즈대로 맞춘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영철은 "곳곳에 진경이의 부지런함과 성실함이 다 보여진다. 형은 셔츠 입을 때 그런 깨끗함과 깔끔함에 대한 감사함을 알고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홍진경은 "감사할까?"라며 궁금해했고, 김영철은 "아니면 이것도 결혼 조건이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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