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죽은 엄마와 2년 5개월 간의 동거...모녀에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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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여러분이 알고 싶은 그 사건, h알파가 계속 파헤칩니다.
"어머니와 연락이 안 되는데, 같이 사는 언니가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있어요."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간 경찰은 집 안에서 두 사람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살아있는 사람은 한 명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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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여러분이 알고 싶은 그 사건, h알파가 계속 파헤칩니다.
지난 1월 10일 밤. 신고가 접수됩니다.
“어머니와 연락이 안 되는데, 같이 사는 언니가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있어요.”
경찰이 출동한 곳은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간 경찰은 집 안에서 두 사람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살아있는 사람은 한 명뿐. 다른 한 사람은 백골 상태의 시신이었는데요.
시신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어머니 A씨였습니다. 경찰은 이틀 뒤 A씨와 함께 살고 있던 딸 40대 B씨를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합니다. 현장에서는 ‘2020년 8월 어머니가 사망했다’는 메모가 발견됐고, B씨는 이 메모를 쓴 것이 본인이라고 진술합니다.
백골 상태의 어머니와 딸, 이 둘의 기묘한 동거가 이어진 기간은 무려 2년 5개월. 대체, 이 집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김광영 PD broad0_kim@hankookilbo.com
제선영 작가 seonyeong.je@hankookilbo.com
한소범 기자 be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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