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입양 송경순 씨, 전주에서 친부모 찾고 있어

한주연 2023. 6. 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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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1977년 전주시 노송동에서 발견돼 독일로 입양된 송경순 씨가 친부모를 찾기 위해 노송동 주민센터를 다시 찾았습니다.

송 씨가 가진 기록은 어릴 적 사진과 1977년 7월 16일 서노송동의 한 주택 앞에서 발견됐다는 사실 뿐입니다.

독일에서 물리치료사로 활동하는 송 씨는 앞서 2010년과 2014년에도 부모를 찾기 위해 전주를 찾았지만 실패했다며, 부모를 만나지 못하더라도 자신이 잘살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한주연 기자 (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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