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 맞춤형 현장 지원 확대 [꿈꾸는 경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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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학교와 동일 수준 지원 서비스 제공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환경개선사업 컨트롤타워 배치, 사립학교 법인 간 교원 교류 확대, 미래교육 협의체 운영 등 사립학교를 위한 맞춤형 현장 지원 확대에 나선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최근 사립학교와의 균형성장 추진을 위한 ‘사립학교 현장 지원 플랫폼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의 주요 내용은 ▲사립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 집행에 대한 기술 업무 지원 ▲원활한 인사교류를 위한 자문 지원 ▲학교와 지속적인 소통 등이다.
우선 시설업무 지원에 필요한 인력을 배치하고 협의 창구를 마련해 사립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 현장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제1차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122개 학교를 선정, ▲발광다이오드(LED) 교체 ▲냉난방기 교체 ▲창호 교체 ▲외벽 개선 ▲화장실 환경 개선 등 306개 사업에 약 573억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사업 집행에 따른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업무 부담 감소 및 전반적인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오는 7월에는 사립학교지원과에 시설직(시설, 공업 직렬 각 1명)을 배치한다. 교육지원청에는 시설지원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립학교와 사업계획, 집행 절차 및 일정 등을 협의하고, 시설업무 지원을 위해 연 2회 이상의 컨설팅도 실시한다.
또 사립학교 인사 지원단의 역할을 강화해 인사 분야에 대한 현장 지원 시스템을 갖춘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위한 것이다.
아울러 사립학교 미래교육 협의체 운영 정례화를 통해 사립학교 현장과 소통하는 교류 환경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사립학교 교육주체 및 다양한 구성원과의 소통과 협업을 위해 사립학교 법인 임원, 사립학교장, 사립학교 행정실장, 외부위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 협의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법인운영비 사용 한도 30%까지 확대 ▲사립학교 전담 시설지원 인력 2명 배치 등 현장 중심 지원 방안 마련 ▲사학기관 평가 주기 및 항목 개선 ▲사립학교 사무직원 유공 표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미옥 도교육청 사립학교지원과장은 “사립학교 현장 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공립학교 지원업무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미래교육을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공립·사립학교의 균형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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